편리하게 사용했던 플라스틱이 이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요. 우리 주변에는 아주 작은 알갱이 플라스틱부터 온통 플라스틱이 가득해요. 쉽게 사용하고 버렸던 플라스틱이 땅으로 강물로 바다로 흘러 다니다가 이제는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차곡차곡 쌓이고 있답니다.  우리가 막을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그림책을 보며 생각해 보아요.

모리셔스 섬에는 날 필요가 없는 아름다운 도도새와 모모족이 살고 있었어요. 카바리아나무 열매를 먹고 사는 도도새와 도도새의 배설로 자란 카라비아나무로 가득한 섬에서는 모두 함께 행복하게 지냈어요. 어느날 밖에서 찾아 온 사람들은 도도새를 함부로 잡아갔어요. 도도새를 잃은 섬은 점점 황폐해져 갔지요. 사람들의 욕심은 왜 이렇게 끝이 없을까요?  욕심으로 사라져버린 것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흰 눈과 얼음이 가득한 곳의 북극곰은 위대한 자연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런데 빙하가 녹고 먹이를 구할 수 없었던 북극곰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쓰레기통을 뒤지는 북극곰의 모습은 더 이상 힘과 위대한 자연의 상징이 아닙니다.

판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판다처럼 꾸민 북극곰 눈보라의 거짓은 곧 들키게 됩니다. 눈보라 속으로 사라진 북극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북극곰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들과 나눠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