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온몸이 간질거리는 그림책(털)
털은 몸을 보호해주기도 하지만 빠져도 너무 빠집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에서도 하루에 수없이 빠지는 털을 소재로 한 그림책입니다. 결국은 청소기에 빨려들어갈 운명이지만 신나는 상상은 맘껏 해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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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 아롱이
글쓴이 : 문명예/출판사 : 책읽는 곰/출간일 : 2021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아롱이는 하루에 털이 백 개도 더 빠질 겁니다. 이렇게 털이 빠지다보면 금세 털집이 되어서 동물친구들이 머물러 찾아옵니다. 찾아온 동물들과 털춤을 추다보면 더 많은 털이 빠지고 금세 털복숭이가 됩니다. 그렇게 놀다가 포근한 털위에서 쿨쿨 잠이 드는 상상을 하다가...
간질간질
글쓴이 : 서현/그림 : 서현/출판사 : 사계/출간일 : 2017
간질거리는 머리를 긁다가 빠진 머리카락으로 분신술을 합니다. 많아진 ‘나’들과 함께 신나게 노는 이야기. 그러다 또 머리가 가려워서, 벅벅벅벅벅벅벅벅벅벅.... 책을 읽는 내 머리도 간질거리는 것이 나도 같이 흥이 나는 그림책.
털이 좋아
글쓴이 : 김규정/그림 : 김규정/출판사 : 바람의 아이들/출간일 : 2018
우리 몸의 털은 안 보이는 곳에 더 많이 납니다. 어른이 되면 나는 털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털이 나는 것은 자연스런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나도 털이 나면 엄마처럼 아빠처럼 힘이 세지겠지요.